진료중에 어떤 환자분이 “나는 매일 운동을 열심히 해서 병같은 것에 걸리지 않아”라고 하셔서
“그럼 축구 농구 수영선수 같은 운동선수들은 매일 열심히 운동을 하니 병에 걸리지 않겠네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그런 분들이 병에 더 잘 걸리고 보약을 더 찾던데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흔히 오해를 하는 것이 이런 부분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기와 혈이 있습니다. 기는 활동을 많이 할 때 소모되는 것이고 혈은 고민을 많이 하거나
실제 출혈이 있거나 먹는 것이 부실할 때 소모되는 것입니다.
만약 운동선수의 경우와 같이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기의 소모가 많이 있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를 보충하는 한약제로 몸의 기를 보충하면
활동력이 감소하고 힘이 들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 못 먹고 육체적인 노동이 심할 때에는 기도 보충해야 하고 혈도 보충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보약 하면 보기보혈하는 십전대보탕이라는 인식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단순히 보약이라고 해서 십전대보탕을 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무직을 하시는 분은 활동량은 적고 스트레스는 많습니다.
이러신 분에게 십전대보탕을 쓰면 살만 찌게 되고 몸의 여기저기가 많이 뭉치게 됩니다.
이러신 분은 보혈하는 약 위주로 하되 살이 찌지 않게 하고 활동이 적어서 몸안에
고여 있는 찌꺼기 같은 것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무직이 아닌 육체적인 노동을 하시는 분은 보기하는 약 위주로 해야
몸에 기운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가 더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이 보약입니다.
 
보약이라고 해서 무조건 몸에 좋은 것만 골라서 먹기에는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현재의 정확한 몸상태를 진단 받으시고 거기에 맞는 적절한 보약을 처방 받아
활기차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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